마트가 가고 싶다...... ㅠㅠ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린 이후로 제대로 마트에 가서 장을 본 적이 없다. 그냥 가는 사람들도 많던데 사실 난 좀 원래 겁보기질이 있기도 해서 -_- 한 번 겁을 먹으면 좀처럼 원래대로 회복되기가(?) 힘들다... 아무튼 뭐 그래서 마트에 안간지가 거의 3주 정도 되었나본데... (아 물론 급하게 과일 사거나 할 때는 전신무장하고 사람 없는 시간에 아주 잠깐 다녀온 적은 있긴 함) 마트에 안갔더니 마트가 너무 가고 싶다 ㅠㅠ 흙흙...

 

나나 동거인 김씨는 뭐 사실 원래 그렇게 막 끼니마다 다 잘 챙겨먹던 사람들이 아니라 사실 마트 몇 번 안가도 크게 상관은 없는데 우리집에서 영유아가 둘이나 있어서 -_-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었다. 게다가 지난주에는 가정보육까지 했고, 거의 일주일을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안나갔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둘 다 집에서 삼시 세끼를 해결한 터라 집에 먹을 것이 떨어지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친정엄마찬스를 쓰는 것도 어쩌다가 한번이지 일주일씩 (아침 제외하고) 하루에 두끼씩이면 총 14끼인데.. 이걸 다 친정엄마찬스를 쓰기에는 좀 미안한 감도 있고 해서.. 그래서 어떻게 했게??

 

우리집의 식사를 책임지는 로켓프레시와 마켓컬리

 

요즘엔 배달로 안되는게 없다 ㅋㅋㅋㅋ 전부터 써볼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가격대가 좀 있기도 하고 마트가서 사면 되는걸 뭐하러 또 배달을 시키나 하는 생각에 구경만 하다가 이번 기회에 둘 다 사용해보기로 했다. 그 이름도 유명한 마켓컬리와 로켓프레시! 다른 플랫폼들도 많지만 로켓프레시는 내가 쿠팡을 자주 애용하기 때문에 익숙해서 좋았고, 마켓컬리는 워낙 유명했기 때문에 일단 유명한 것 부터 시작해보자는 마음에서 ^^ 사용해보고 둘 다 괜찮았고, 코로나 사태가 지나고 난 후에도 종종 사용할 마음이 생겼기 때문에 포스팅을 하자고 마음 먹었다.

 

 

 

 

 

 

<로켓프레시와 마켓컬리?>

 

배달 플랫폼인데,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신선제품'들을 배달해준다는 점에서 기존의 인터넷 쇼핑과는 차이가 있다. 마켓컬리 같은 경우는 신선한 식자재 뿐만 아니라 유명 식당이나 반찬가게의 음식들도 배달을 해준다.

 

솔직히 완제품으로 된 음식을 구입하는 것은 쉽다. 요즘에는 워낙 완제품으로 된 것들도 많고,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 않은가. 비비*나 피코*등 완제품을 파는 브랜드들도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어 좋았다. 하지만 그렇게 구입하는 음식들의 문제가 뭐였냐면, 맛이 별로라는 것이다. ^^ 우리집 동거인 김씨가 대박이는 입맛이 좀 까탈스러운 편이어서 고기잡내가 나거나 간이 안 맞으면 안먹는다. ㅠㅠ 그래서 완제품을 구입하는 것에 거부감이 좀 있던 편이었는데, 마켓컬리에서는 이렇게 유명 음식점이나 반찬가게 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우리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실제로 마켓컬리에서 구입한 탕이나 국은 동거인 김씨와 대박이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다는 점~ 그리고 또 먹고 싶다고 했다는 점~

 

로켓프레시

 

로켓프레시에도 같은 식으로 유명 식당들이나 맛집들의 음식들을 구입할 수 있다. 프리미엄맛집이라는 카테고리가 따로 구분되어 있어서 한번에 모아서 볼 수 있고, 찾기도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배송은 어떻게 될까?>

 

마켓컬리는 첫구매우대라는 이벤트가 있어 첫구매를 하고 한달간은 2만원 이상 구입시에 무료배송이 된다. 그 이후 부터는 4만원 이상 구입해야 무료배송! 해당 기간동안에는 적립율도 높은 편이고, 추후에 등급이 높아지게 되면 등급별 혜택도 주어진다. 첫구매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 쿠폰과 친구초대 이벤트를 이용한 쿠폰도 계속 지급된다는 점~

그리고 중요한 배송! 샛별배송이 가능한 지역은 저녁 11시 이전에 주문을 하게 되면 다음날 아침 7시 전에 집 앞으로 배송이 되며, 휴무일이 따로 없다. 가능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이며 그 외의 지역은 저녁 8시 이전에 주문을 하게 되면 그 다음날 배송이 되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배송이 되지 않는다.

 

로켓프레시의 경우에는 월회비가 있다. 월 2,900원으로 로켓와우서비스를 신청해야지 로켓프레시도 주문할 수가 있다. 나는 쿠팡으로 워낙 뭘 잘 사는 편이어서 월 2,900원이 아깝지 않아 고민없이 신청했지만, 어쩌다가 한 번씩 사용한다고 하면 조금 망설여지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월회비가 있는 대신에 15,000원 이상 구입 시 배송이 가능하다. 쿠팡의 다른 상품들과 합산하여 15,000원이 아니라 로켓프레시 제품만 15,000원을 구입해야 한다는 점~ 밤 1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전에 집에 배송이 된다. 세상 정말 좋아졌다 진짜 ㅋㅋㅋㅋㅋㅋ

 

<둘 다 써본 후 장,단점은?>

 

일단 장점은, 굳이 내가 어디로 가서 장을 보지 않아도 클릭 만으로도 원하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한, 밀키트 제품이나 유명 식당의 음식도 배달이 가능해서 퇴근 후 요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점, 가장 중요한 맛이 좋다는 점이다. 아, 그리고 구입시에는 꼭 상품평을 살펴보고 평이 좋은 제품들로만 구입하면 그래도 실패율을 많이 줄일 수 있다는 꿀 팁!

신라명과나 아티제와 같은 유명 베이커리의 상품들도 구입할 수 있으니 웬만한 간식들도 다 해결이 가능하다. 야채나 과일, 고기류는 꼭 눈으로 보고서 구입해야 한다는 강박아닌 강박이 있었는데, 이번에 마켓컬리나 로켓프레시로 구입해 보고 나서는 '인터넷으로 구입해도 나쁘지 않군 ㅎㅎ' 하는 긍정적인 시각도 생겼다. 하지만 신선제품들은 많이 구입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복불복이 있을 수 있다고 아직 생각하고 있고, 운 좋게 좋은 제품들이 걸려 온 것이지 않을깧ㅎㅎㅎㅎ 하는 생각에 굳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신선제품들은 마트에서 구입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특히! 여름에는 더더욱!

 

단점을 꼽아보자면 박스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아이스 팩을 처리하는 것도 꽤 골치가 아팠는데, 지금은 마켓컬리나 로켓프레시 둘 다 화학제품이 아닌 순수 물을 얼린 아이스 팩으로 배송이 되어서 아이스 팩 처리는 간단해져서 좋지만, 어쨋든 박스 쓰레기들이 많이 나와서 분리수거 전 날이 되면 다용도실이 아주 난리법석이 된다. 하지만 마켓컬리는 박스가 3개 이상이 되면 마켓컬리 배송 기사님이 박스를 수거해가신다. 물론! 그 이후에 또 배송되는 제품이 있을 경우에만 말이다 ㅎㅎ 그리고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싼 것 같다.


이렇게 좋은 플랫폼이 있지만 아직 장보는 것은 마트에서 직접 하는 것이 익숙한 나는 빨리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져서 마트에 갔으면 좋겠다 ㅠㅠ..... 그렇지만 반찬이나 밀키트는 꾸준히 이용할거라는 점!

아침부터 할머니가 전화를 했다.

아침에 자고 있는데 할머니한테 전화가 왔다. =_= 애 엄마가 아직도 자고 있냐고 -_- 타박아닌 타박과 함께 오늘이 정월 대보름이니 애들 데리고 저녁에 밥을 먹으러 오라는 전화였다. 우리 할머니는 이런 한국의 전통 문화 행사 (중 특히 먹는거)를 잘 챙기시는 편인데 내가 워낙 뭐 잘 안챙겨먹고 요리하는거 안좋아하고 하니까 애들이랑 동거인 김씨가 피죽도 못 얻어먹을까봐 매번 전전긍긍이다. -_- 알아서 어련히 잘 챙겨 먹이는데.. 쩝.. ㅋㅋㅋㅋㅋ

아무튼! 2월 8일인 오늘은 정월 대보름! (나에게는 맛있는거 먹는 날 ^_^) 정월 대보름에 대해 알아보자!!

 

<정월 대보름?>

 

정월대보름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정월 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 이다. 이 날은 우리 세시풍속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설날 만큼의 비중이 있는 날이라고 한다. 그냥 맛있는거 좀 먹는 날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비중이 있는 날 일 줄이야 ^^

 

대보름날의 뜻을 농경사회였던 우리 문화의 상징적인 면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음성원리, 또는 풍요원리를 기본으로 한다. (기독교인 나는 사실 이런거 하나도 모르고 크긴 했다 ㅋㅋ) 달은 음의 기운으로 여성으로 인격화 되며 따라서 달의 상징구조는 여성, 출산력, 물, 식물 등과 연결할 수 있겠다. 여신은 대지와 결합이 되고 만물을 낳는 지모신으로서의 출산력을 가지는데, 첫 보름이 뜨는 정월 대보름은 여신에게 대지의 풍요를 비는 우리 동제의 주류이자 원형이었다고 할 수 있다. 

또 한, 우리 세시풍속에서 달이 차지하는 비중은 태양의 그 것에 못지 않을 만큼 강하고 큰 것이었는데, 실제 농경을 위해서는 음력이 한 달씩이나 자연계절에 차이가 생길 수 있어 보다 계절이 정확한 24절기를 썼음에도 일반 세시 풍속에서는 달의 비중이 결정적이었으며 대보름은 바로 그 대표가 되는 날이며 상징적인 날로 여겨져 왔던 것이다.

 

<대보름에는 그럼 뭘하지?>

 

대보름은 전통적인 행사가 많은 날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물론 그런 전통적인 놀이나 풍습을 모두 행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내가 어렸을 적엔 간단한 행사들은 개인적으로 했었던 기억이 있다. 가장 하기 쉬운 더위팔기가 있었고 (대보름날 친구들을 만나기가 무섭게 '내 더위 사가라!!' 하고 인사했었음.) 달맞이를 하러 저녁에 엄마, 아빠, 동생과 산책을 나가기도 했었다. 내가 직접 쥐불놀이를 해본 적은 없지만 쥐불놀이 행사에 참여해서 어떻게 쥐불놀이를 하는지 구경도 했었던 것으로 보아 불과 2~30년전만 해도 다양한 대보름 행사가 있었던 것 같다. 그 이후로는 사실 안챙겨서 잘 모르겠다만, 초딩때까지는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행사들도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챙기는 행사들이 있었나보다. 

 

정월대보름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위에서 소개했던 것들 외에도 달집태우기나 다리밟기, 지신밟기, 액막이 연 날리기 등 다양한 놀이 행사가 있었으며, '정신이 나고 그 해 귓 병이 생기지 않으며, 귀가 더 밝아진다'는 의미로 아침 일찍이 귀밝이술을 마셨고, 부럼이라고 하는 '호두, 잣, 밤, 땅콩, 은행' 등을 깨물면서 '1년 내내 무사태평하고 부스럼(종기)가 나지 않게 해주소서' 하고 빌기도 하였다. 대보름 절식으로는 오곡밥, 약밥, 진채식(무, 오이, 호박, 가지, 버섯, 고사리 등을 말려둔 것을 먹거나 9~10가지 나물을 먹기도 한다), 솔떡 등이 있다. 

 

<오늘 정월 대보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흐리다가 차차 맑아져서 밤에는 대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한파가 누그러져 비교적 춥지 않은 날씨로 대보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지만, 미세먼지 지수가 그다지 좋지 않으니 저녁에 달맞이를 하러 나갈 경우에는 꼭! 미세먼지 지수를 확인하자.

 

우리는 매년 대보름날에는 소고기 무국을 먹었었는데 언젠가부터 할머니까 돼지 등뼈를 넣고 갈비탕을 자꾸 끓여주신다. ^^;; 다행이도 맛이 좋아 잘 먹고 오긴 하는데 자꾸 동거인 김씨더러 '피죽도 못 얻어 먹고 댕기지?? 미안하다 ㅠㅠ' 라고 하시면서 머슴밥을 세그릇 씩 주셔서 김씨가 체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 것이 문제;;;;; 

올해는 부디 적정량만 맛있게 잘 먹고 올 수 있길 바라본다. 그리고! 당분간의 반찬문제가 해결되어서 이 요잘못엄마는 기쁘다능 ㅎㅎㅎㅎㅎㅎ

우리 집에는 전집들도 꽤 있긴 하지만, 나는 전집보다는 단행본을 더 좋아한다. 과학영역이나 자연관찰영역 등 한가지 주제로 된 영역들의 책은 전집으로 구입하긴 하지만, 창의나 인성, 창작 동화들은 단행본을 더 선호한다. 그리고 하나의 출판사의 책을 좋아하기 보다는 그냥 그림책 자체를 더 좋아했고 인기가 있는 소전집들도 그 중에 단행본을 구할 수 있다면 원하는 단행본만을 구해서 아이들에게 보여주었었다.

 

작년에 우연찮게 '모두 다 싫어' 라는 책을 알게 되었는데 한참 양가감정을 느끼던 대박이에게 아주 찰떡같은 책이었고, 아마도 이 책을 계기로 대박이는 좋아하는 책이 있으면 한번에 3~4번씩은 읽는 습관이 생겼다. 동생인 새해를 미워한다고만 생각했던 대박이는 이 책을 읽고 나와 대화를 나누면서 '새해가 미운 것 같긴 하지만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새해를 사랑하고 있어' 라는 마음을 느꼈기 때문에 나에게는 더욱 애착이 갈 수 밖에 없는 책이다.

 

'모두 다 싫어' 라는 책의 출판사를 보면서 이름이 참 특이하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신기하게도 이 책을 알게 된 이후로 이 출판사의 이름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이 출판사가 바로 '후즈 갓 마이 테일' 이라는 출판사이다.

후즈 갓 마이테일

다양한 그림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자 시작했었는데, 지금은 예쁜 그림들과 함께 사랑스럽고 귀한 이야기들도 함께 전하는 출판사가 되었다. 그래서 후즈 갓 마이 테일의 책들을 보면 유난히 그림체들이 눈에 더욱 들어오기도 한다. 다양한 색감의 세련된 그림들로 어른들의 이목도 집중이 되는 책들이 많다. 그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내용도 좋다는 사실.

 

후즈 갓 마이테일의 그림책들.

처음으로 내가 애착을 갖게 된 단행본 출판사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후즈 갓 마이 테일의 책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날. 꼬리진이라고 출판사에서 보내주는 뉴스 레터에 '꼬리클럽 2기 모집!' 이라는 문구를 보고 '아 이 것이 정말 나를 위한 것이구나.' ㅋㅋㅋㅋㅋ 라며 김칫국 한사발을 얼큰하게 들이 마시고 바로 신청을 하게 되었다. 되면 너무 좋겠다~ 두근두근 설레면서 말이다. 하지만 이 꼬리클럽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고, 나처럼 그냥 그림책을 좋아하기만 하는 (ㅠㅠ) 일개 아줌마는 선정이 되기 어렵겠구나... 하는 마음에 발표일이 되기도 전에 그냥 쿨하게 포기해버렸다. ^^ 그렇게 꼬리클럽은 내 기억에서 멀리멀리 날아가는 도.중.에!

 

바로 오늘!

선정문자가 와떠여!

오!마!니!나! 세상에~ 꼬리클럽에 선정이 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어찌나 기쁘던지.. 일하는 도중에 덩실덩실 춤을 출 뻔 했다는 ㅋㅋㅋㅋㅋㅋ 바로 카페에 가입을 하게 되었고, 1기 분들이 남긴 흔적들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어찌 이런 황송한 일이 ㅠㅠ' 입꼬리가 귓바퀴 위에 걸린 기분이었다. 

<꼬리 클럽 2기 활동 내용 및 혜택> 

 • 2기 활동 기간: 2020년 2월 신간 출간부터 12월까지 

 • 활동 기간 내 출간되는 신간 도서를 가장 먼저 받은 후 SNS 및 온라인 서점 리뷰 등록 

 • 그림책 출시 전, 편집 의견 나눔 

 • 후즈갓마이테일 주최 이벤트 우선 초청

 • ‘꼬리 클럽’ 만을 위한 다양한 사은품 증정 

 • 우수 멤버 2명을 선정해 <후즈갓마이테일 굿즈 컬렉션> 증정 

이 것이 바로 꼬리클럽의 활동 내용이 되겠는데, 신간 도서를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서 어찌나 기쁜지 모른다. 후즈 갓 마이 테일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겟서!!!!!!!

 

꼬리클럽 활동을 하며 지원받은 신간 도서들은 블로그에 차곡차곡 소개할 예정이다. 열심히 해서 멋진 꼬리클럽 2기가 되어야징!

연일 가정보육을 하다보니 가장 문제가 뭐냐면 바로 먹는 문제다. 나는 그렇게 잘 챙겨 먹는 사람도 아니고 먹는걸 딱히 좋아하지도 않지만 아이들은 챙겨 먹여야 하잖아? 그렇다고 정기적으로 마트를 가자니 그 것도 겁나고. 그래서 마켓컬리와 쿠팡의 로켓프레시를 자주 애용하는 중인데! 오잉? 언제 이런게 생겼지?

오잉 쿠팡이츠?

매번 쿠팡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물건명을 검색해서 구입해서 몰랐었나보다. 쿠팡이츠를 찾아보니 작년 5월부터 시행한 새로운 배달 플랫폼이라고 한다. 이야.. 나 꽤 오래 모르고 있었구나 ^^ 나보다는 우리집 동거인 김씨가 배달음식을 꽤 좋아하는 터라 궁금해서 한번 클릭해본다.

오잉 왜...

아쉽게도 현재 내가 사는 지역은 쿠팡이츠로 배달음식을 시켜 먹을 수가 없다. 서울지역 일부와 경기지역에서는 용인시에서만 베타서비스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당장 시켜먹을 것은 아니었지만 뭔가 괜히 아쉬운 기분.... 일단 뭔지 보기로 했으니 쿠팡이츠 한 번 스윽~ 둘러보기라고 하자.

 

쿠팡이츠 둘러보기를 누르면 쿠팡이츠 앱 다운로드화면으로 넘어간다. 쿠팡이츠 앱을 다운받아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기로 했다.

쿠팡이츠의 UI

쿠팡이츠는 홈, 카테고리, 주문내역, My 이츠 이렇게 총 4개의 화면으로 되어있다. 다른 배달 어플들과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어 사용하는데에는 크게 어려움은 없는 것 같다. 지금은 첫주문 이벤트로 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이 되니 쿠팡이츠로 배달이 가능한 지역에서는 꼭 사용해보도록 하자!

 

홈 화면으로 들어가면 새로 들어온 매장들의 정보와 함께 현재 내가 있는 지역의 맛집을 선정하여 추천해준다. 뭘 먹을지 모르겠을 때 너무도 유용할 것 같은 기능이야....... 강남구로 지역을 설정해서 매장들을 살펴보았는데 확실히 강남이다보니 내가 사는 지역보다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너무 많아서 나도 모르게 주문해버릴뻔 했자너? ㅋㅋㅋㅋㅋㅋㅋ 살짝 여담이지만 내가 슬쩍 어플 둘러보면서만도 타코집을 2군대나 봤는데 그게 어찌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ㅠㅠ 가볍게 타코가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여기는 없그덩... 여기에도 타코벨이 입점된다면 매우 좋겠다는 살짝의 바람..... ^^*

 

그렇다면 이 쯤에서 궁금해지는 쿠팡이츠의 배달료는?

쿠팡이츠가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최소주문금액도 0원에 배달료도 무료였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의 최소주문금액도 생겼고, 배달료도 있긴 하던데 다른 배달앱에 비하면 최소주문금액도 낮은 편이고 배달료도 저렴한 편인 것 같다. 게다가 지금은 거의 배달료정도의 쿠폰을 제공하고 있어서 사실상 배달료는 무료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배달비가 0원~ 으로 되어 있는 곳은 완전 무료는 아니고 일정 금액 이상 배달을 시켜야 무료라는 의미이다. 다른 앱의 최소주문금액이랑 비슷한 금액대가 대부분인 것 같다. 그리고 한가지 또 놀라웠던 것은 배달시간이 굉장히 빠르다는 것인데, 내가 사는 지역은 보통 3~40분대가 가장 빠르던데 여기는 어떻게 13~28분대가...? 강남이다 이건가? ㅋㅋㅋㅋㅋ 목숨을 내걸고 배달을 하는 것은 아닌지.. 뭐 물론 빨리 음식을 받으면 좋긴 하지만 시간대가 여기랑 너무 차이가 나니까 굉장히 놀랍고 의문스럽기도 하고 뭐 그렇네 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멕시칸 메뉴로 가서 보면, 내가 지금 좀 늦은 시간에 찾아봤음에도 불구하고 타코벨은 여전히 배달중이라는 놀라운 사실 ^_^ 아 진짜 우리집 근처면 얼마나 좋았을까 ㅠㅠㅠ

이게 또 치타배달이라는게 있는데 아마도 이 기능(?)때문에 배달시간이 빠른건 아닌가 싶다.

치타배달의 뜻

치타처럼 빠르다고 해서 치타배송인가보다 ㅋㅋㅋ 로켓배송과 비슷한 격인 것 같은데 쿠팡 이런 이름센스 너무 재밌어서 좋다 ㅋㅋㅋㅋ 여기서 볼 수 있는 배달비 무료가 이루어지는 가격대. 보통 대부분 저 가격대인 것 같다. 

 

어제까지 쿠팡이츠 1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되어서 한 때는 앱이 다운되기도 했었고, 할인쿠폰 오류도 있었던 것 같다. 다행이도 오류가 나서 쓰지도 않았는데 사라졌던 할인쿠폰은 쿠팡측에서 확인 후 다시 제공해준다고 한다. 고객들에게는 여러모로 좋은 앱이지만 장사를 하시는 입장에서는 수수료부분 등에서 문제가 있기도 한 것 같다. 장사하시는 분들이 쿠팡이츠 사용하지 말라고 올린 글을 몇 개 봤어....  다른 배달앱들도 처음 자리잡을 때까지는 본사와 수수료의 문제로 마찰이 있었으니 비슷한 과정이지 않을까 싶다.

배달 자체도 다른 앱들과는 상이한 점이 있었는데, 오토바이가 아닌 도보나 자전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배달한다고 한다. 주문 고객의 주소는 매장에서 알 수가 없고 배달대행기사님들께만 제공된다고 하고 시급도 제법 높은 편이긴 하지만, 배달대행기사를 해보셨던 분들은 시간의 촉박함과 생각보다 콜이 안들어오는 문제가 있어 별로라는 평이 많은 것 같다. 

 

언젠가 내가 사는 지역에서도 쿠팡이츠를 사용하게 될 날이 오겠지? 고객과 배달대행기사님들과 매장과 잘 조화를 이루어서 새로운 배달 앱으로 자리잡으면 좋겠다. 더불에 여기에는 타코벨 안들어오나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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